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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게임 글로벌 점유율 7.8%로 4위 유지...수출액·규모 증가

콘진원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 발간
국내 게임시장 매출·수출액 규모 확대

 

2022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국 게임 산업이 4위를 유지했다. 점유율은 7.8%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국내 게임시장의 수출액과 산업규모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2일 2022년 국내외 게임산업의 통계와 동향을 정리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 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2022년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0.9% 증가한 2082억 4900만 달러(약 273조 원)로 추정된다. 글로벌 게임 시장 국가별 점유율은 미국(22.8%), 중국(22.4%), 일본(9.6%), 한국(7.8%)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021년 7.6% 대비 0.2%P 상승, 4위를 유지했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PC게임의 점유율은 12.7%로 중국(43.1%)과 미국(15.7%)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모바일 게임의 점유율도 11.4%로 중국(26.6%)과 미국(19.2%)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국 게임산업 매출규모와 수출액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한국 게임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89억 8175만 달러(한화 약 11조 6039억원)를 달성했다.

 

2022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22조 2149억 원으로 집계됐고 수출액 또한 89억 8175만 달러(한화 약 11조 6039억 원)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연평균 매매 기준 1291.95원 적용).

 

수출액 비중은 중국(30.1%), 일본(14.4%), 동남아(14.2%), 대만(12.0%), 북미(11.5%), 유럽(9.8%), 중동(2.6%), 남미(2.2%)순서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16.7% 감소한 2억 6016만 달러(한화 약 3574억 원)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대만으로의 수출 비중은 5.6%P, 일본으로의 수출 비중은 3.9%P 각각 상승했지만, 중국 수출 비중은 4.0%P 감소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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