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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 SK 99-80 제압…3위 확정

배스, 41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 달성
허훈도 23점 뽑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

 

프로농구 수원 kt가 서울 SK를 꺾고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kt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방문 경기에서 41점을 뽑아낸 패리스 배스의 활약을 앞세워 99-80으로 이겼다.

 

이로써 33승 19패가 된 kt는 4위 SK(30승 22패)와 격차를 3경기로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이날 kt 배스는 41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에이스’ 허훈도 23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배스와 허훈을 앞세운 kt는 전반을 54-36으로 마치며 기선을 잡았다. 배스는 전반에만 21점을 뽑아내며 kt에게 리드를 선사했다.

 

kt는 3쿼터 61-44에서 문성곤의 3점슛이 림에 꽂히며 앞서갔고 배스가 SK 자밀 워니의 공을 빼앗아 맞은 역습에서도 문성곤이 2점을 올려 66-44를 만들었다.

 

이후 허훈의 3점슛과 정성우의 2점슛 등이 터지며 3쿼터를 80-58로 마쳤다.

 

4쿼터에 돌입한 kt는 배스의 신들린 외곽포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배스는 4쿼터 시작 4분 만에 3점슛 3개를 성공해 kt가 91-66으로 앞섰다.

 

승기를 잡은 kt는 남은 시간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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