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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선거 관계없이 수원 현안 위해 공통공약 이행 여야 협력하자”

수원 현안 해결 위해 여야 가름없는 노력 당부
“협치의 노력이 한국 정치 바꾸는 시금석 될 것”

 

염태영(민주·수원무) 국회의원 당선인은 “4·10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여야가 제시한 공통공약과 수원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자”고 제안했다.

 

염 당선인은 17일 SNS를 통해 “지난 총선에서 수원지역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은 ‘더 큰 수원’의 실현을 위한 각 분야 대안들을 제시하고 그 실행을 약속했다”며 “이제 실천의 시간이다. 새로운 정치를 수원에서 시작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로운 정치’의 실현은 이번 총선의 화두였다”며 “선거의 승패와 상관없이 민의를 존중하고 민생을 되살리는 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그것이 시민들이 우리 정치에 진정 기대하는 모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의 70년 과제인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약속했고 이번 총선에 나선 수원지역 여야 후보들 모두의 공약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은 금번 총선 즈음해서 수원을 비롯한 경기 남부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및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부선 철도 수원 구간 지하화 사업’도 새 국면을 맞았다.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수원시장이었던 제가 제안했던 사업이었는데 이번엔 여당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나서서 공약화 했다”며 “함께 약속했던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염 당선인은 “이들 사업은 여야의 공통 공약이었으니 앞으로 조속히 ‘공동 추진기구’를 만들어 신속히 이행할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한다”며 “국민의힘에 정중히 요청한다. 지난 총선 기간 우리가 쏟았던 열정을 한데 모아 더 큰 동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어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새로운 정치의 모범으로 만들어 나아가자”며 “우리가 함께 내딛는 협치의 노력이 한국 정치를 바꾸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부디 수원의 도약을 위한 주역으로 함께 나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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