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구름조금동두천 25.7℃
  • 맑음강릉 20.7℃
  • 맑음서울 26.3℃
  • 맑음대전 28.8℃
  • 맑음대구 31.2℃
  • 맑음울산 23.9℃
  • 맑음광주 28.4℃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0℃
  • 맑음강화 22.7℃
  • 맑음보은 27.6℃
  • 맑음금산 27.3℃
  • 맑음강진군 28.5℃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6.8℃
기상청 제공

과천시청 정예림, KBS배 전국육상 금메달

여일부 원반던지기서 54m17로 정상 등극
여수 실업대회 우승 이어 시즌 두번째 금
안산시청 김경태도 남일부 허들 2관왕

 

정예림(과천시청)이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예림은 7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원반던지기 결승에서 54m17을 던져 정지혜(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53m86)와 신유진(전북 익산시청·51m05)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정예림은 지난 달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1차 시기에 50m78을 성공한 정예림은 2차 시기에 50m46으로 기록이 낮아졌지만 3차 시기에 54m17을 성공시켜 2차 시기에 53m86을 던진 정지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정예림은 4차 시기를 실패한 뒤 5차 시기 50m40, 6차 시기 52m83을 기록했지만 정지혜가 3차~6차 시기에 54m를 넘기지 못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일부 110m 허들 결승에서는 김경태(안산시청)가 13초78로 손우승(국군체육부대·14초13)과 김대희(제주시청·14초35)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김경태도 여수 실업대회 1위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일부 1600m 계주에서는 김주하, 임지희, 조윤서, 황윤경이 이어달린 시흥시청이 3분50초59로 전북개발공사(3분54초04)와 김포시청(3분55초05)을 제치고 우승했고, 여고부 1600m 계주에서는 이민경, 이유정, 이민정, 노한결이 팀을 이룬 시흥 소래고가 4분01초28로 전남체고(4분02초37)와 대구 경명여고(4분04초80)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일부 100m 허들 결선에서는 조은주(용인특례시청)가 13초83으로 류나희(안산시청·13초84)와 송유진(경북 안동시청·14초21)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로 골인했고, 남일부 1600m 계주에서는 송형근, 박상우, 김동길, 신현서가 팀을 이룬 포천시청이 3분13초64로 한국체대(3분14초00)와 충남 서천군청(3분14초02)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일부 세단뛰기에서는 정은아(남양주시청)가 12m38로 이유진(경남 창원시청·12m39)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세단뛰기에서는 남기준(경기체고)이 14m63을 뛰어 김은교(인천체고·14m99)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남고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윤기명(경기체고)이 43m69를 던져 최재노(전북 이리공고·51m28)와 박주한(울산스포츠과학고·50m42)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