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구름조금동두천 18.6℃
  • 맑음강릉 16.3℃
  • 맑음서울 19.9℃
  • 맑음대전 19.7℃
  • 맑음대구 21.1℃
  • 맑음울산 17.6℃
  • 맑음광주 20.9℃
  • 맑음부산 18.7℃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5.4℃
  • 맑음보은 18.5℃
  • 맑음금산 17.4℃
  • 맑음강진군 19.3℃
  • 맑음경주시 17.4℃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첫 해외출장 유럽으로…글로벌 투자유치 총력

숨가쁜 투자유치 행보, 유럽 4개국 21개 기관 역대 최다 릴레이 미팅 성료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취임 후 첫 해외출장길에 올라 기다리는 투자유치보다 찾아가는 투자유치 정책을 폈다.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윤 청장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4개국을 돌며 투자유치 IR을 진행했다.

 

특히 영국 소재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 A사를 비롯해 글로벌 IT 기업 B사와 네덜란드 유통물류기업 C사 등에서 IFEZ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들 기업은 시일내로 IFEZ를 방문해 구체적인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가운데 C사와는 글로벌 탑10 도시 추진과 관련,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업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한국을 방문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의 가장 큰 성과로는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교의 설립의향서를 전달받아 인천글로벌캠퍼스(IGC)내 신규 외국 대학 설립의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다.

 

사우스햄튼대학교는 영국 명문대학의 협력체인 러셀그룹 소속으로 1952년 설립된 연구 중심의 명문 공립 대학이다.

 

또 벨기에 겐트대 부설 ‘마린유겐트 해양연구소’ 및 영국 케임브리지대 부설 ‘밀너 의약연구소’ 유치 진행도 순항 중이다.

 

윤 청장은 하반기 개소를 앞두고 있는 마린유겐트 해양연구소를 방문해 최종 실사 및 설립 협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분원 설립관련 본교 심의가 진행 중인 밀너 의약연구소도 방문해 연구 소장과 면담을 나눴다.

 

이와 함께 영종도 국제학교 유치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현재까지 IFEZ에 개교 의향을 보인 영국 명문 국제학교 6곳의 본교를 방문해 현장을 시찰했다.

 

이후 본교의 운영진과 구체적인 진출 방안을 논의, 향후 경제청이 국제학교 유치 추진시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윤원석 청장은 “기다리는 투자유치보다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에 필요한 기업 및 기관을 유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성공 가능성을 높여야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