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3라운드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624/art_17180021648953_41e1e6.jpg)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과 K리그2 2024 1~13라운드의 관중 유치와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각각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K리그2 수원 삼성은 1~13라운드에 열린 총 7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1만 554명을 기록하며 K리그2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1만 명을 돌파했다.
수원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K리그2로 강등됐지만 K리그 구단 중 가장 열성적인 서포터즈를 보유한 덕분에 풀 스타디움상을 받게 됐다.
풀 스타디움상은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진다.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3라운드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624/art_17180021675948_aec8cc.jpg)
K리그2 ‘플러스 스타디움상’의 영예는 FC안양에게 돌아갔다.
안양은 1~13라운드에 열린 총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5795명을 유치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 안양의 평균 관중인 3027명보다 2768명 증가한 수치다.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수여된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3라운드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624/art_17180021700661_7f7285.jpg)
이밖에 K리그2 성남FC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받게 됐다.
성남은 만화 캐릭터 ‘뽀로로’를 활용한 마케팅, 어린이날, 장애인의 날 관련 행사 진행, 지역 상생 프로젝트 등을 앞세워 91점이나는 높은 점수를 받아 서울이랜드(90.4점)와 부천FC1995(79점)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체계적인 관리로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한 구단에게 주어지는 K리그2 ‘그린 스타디움상’에서 안산 그리너스FC의 홈 구장인 안산 와 스타디움은 86.2점으로 천안 시티FC의 홈 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91.1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수원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은 84.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