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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사회복지실천과 다양성의 이해' 열린특강 진행

 

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와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가 '사회복지 실천과 다양성의 이해'를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세종열린특강을 진행했다.

 

11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진행된 이번 특강은 최근 대두되는 다양성 문제에 대한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채원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초청해 ▲사회복지와 다양성 ▲문화와 정체성 ▲문화적 역량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사회복지학에서 다양성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다양성에 대한 몰이해가 삶의 기회의 차이 및 사회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화학습, 문화적 정체성 등의 문화 관련 개념들을 설명하며 사회복지사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배경이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문화적, 언어적 장벽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하며, 당사자의 관점에서 다양성의 이슈를 인지하고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다른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 스스로 인식하는 자세를 가지고, 그 후에 다양성 관련 지식을 쌓아야 한다"며 "무수히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환경에서, 문화적 역량은 내가 의식을 가지고 얼마나 노력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이민선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사회복지에서 다양성 문제는 우리가 만나는 대상자의 삶의 기회의 차이와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만나는 이들의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도록 공통점을 찾고 그들을 돕는 사회복지사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024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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