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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허들 강자’ 조은주(용인시청), 종별육상선수권 우승

최종일 여일부 100m 허들서 13초64로 류나희·정연진 따돌려
여고부 이민경 3관왕, 남중부 김은찬·여일부 김초은 2관왕 등극

 

‘한국 여자 육상 허들 강자’ 조은주(용인시청)가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올랐다.


조은주는 17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64의 기록으로 류나희(안산시청·14초04)와 정연진(울산광역시청·14초22)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은주는 지난 달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나주 KTFL 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1600m 계주에서는 이민경, 이유정, 노한결, 박서현이 팀을 이룬 시흥 소래고가 3분59초44로 광주체고(4분11초39)와 인천 인일여고(4분17초55)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소래고 이민경은 앞서 열린 400m와 400m 허들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5종경기에서는 김은찬(파주 문산수억중)이 3043점으로 하도훈(대전 송촌중·3021점)과 정연우(안산 경수중·3011점)를 힘겹게 따돌리고 110m 허들 1위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일부 1600m 계주에서는 임하늘, 문시연, 유수민, 김초은이 이어달린 김포시청이 3분48초21로 전북개발공사(3분49초37)와 전남 광양시청(3분53초76)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김초은은 400m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중부 5000m 경보에서는 권서린(광명 철산중)이 23분16초63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4분19초98)을 세우며 정채연(철산중·26분52초73)과 신아진(경남 용남중·31분50초75)을 꺾고 우승했고, 남고부 세단뛰기에서는 남기준(경기체고)이 15m35를 뛰어 김은교(인천체고·14m87)와 신은상(광주체고·14m14)을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한편 남대부 1600m 계주에서는 김민우, 박선규, 송동익, 이현웅이 팀을 이룬 성균관대가 3분18초77로 조선대(3분21초20)와 경운대(3분23초91)를 꺾고 1위에 올랐고, 남일부 1600m 계주에서는 포천시청과 과천시청이 3분12초02와 3분12초95로 충북 진천군청(3분12초02)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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