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 맑음동두천 22.5℃
  • 맑음강릉 23.5℃
  • 맑음서울 24.3℃
  • 구름조금대전 24.5℃
  • 구름많음대구 25.8℃
  • 구름많음울산 21.1℃
  • 구름많음광주 24.1℃
  • 구름많음부산 22.1℃
  • 구름많음고창 22.9℃
  • 구름많음제주 23.3℃
  • 맑음강화 18.4℃
  • 맑음보은 20.4℃
  • 구름조금금산 24.4℃
  • 구름많음강진군 22.4℃
  • 구름조금경주시 23.0℃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 6·25 추념 “국가 위해 희생한 영웅들 예우 강화” 실천 다져

25일, 시청에서 6·25전쟁 74주년 기념식...'참전용사 유족에게 무공훈장' 전달

 

 

신상진 성남시장이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윤영 상병 유족(동생)에게 정부를 대신해 무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신 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 다짐했다.

 

성남시는 25일 오전 10시 청사 내 1층 온누리 홀에서 ‘6·25전쟁 74주년 기념식’을 진행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가족에게 훈장이 수여된 윤영 상병은 제7사단 3연대 소속으로 1951년 4월 경기 양구지구 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19세 나이로 전사했다. 윤 상병에 대한 무공훈장 서훈은 1954년 9월에 결정되었음에도 전쟁의 여파로 행정이 혼란을 겪으며 수여되지 못했다.

 

이후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활동으로 서훈 결정 70년 만에 윤영 상병의 동생 윤철(75세, 수정구 복정동 거주) 씨가 대신 훈장을 받게 되었다.

 

 

신 시장은 기념식을 통해 모범 보훈 회원 2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하며 “참전유공자분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 감사를 표했다.

 

현재 성남시에는 671명의 생존 6·25 참전용사가 있으며, 대부분 90대 고령으로 시는 이들에게 다음 달부터 월 13만원 보훈명예수당(기존급액에서 3만원 인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설과 추석에는 각각 5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고, 택시 이용 요금의 75%(1회 최대 1만 5000원, 월 10회 한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망한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배우자 1350명에게는 월 10만원 상당 복지수당을 지급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