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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 로하스, 올스타 홈런더비 출전

100% 팬 투표로 홈런더비 출전권 획득
로하스, 27일 현재 홈런 21개로 공동 2위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2024 KBO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한다.


KBO는 오는 7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퓨처스 올스타전 이후 열리는 홈런더비에 로하스 등 8명이 출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하는 8명의 선수들은 모두 야구팬들의 투표로 선발됐다.


게임업체 컴투스가 3년 연속으로 공식 스폰서를 맡으면서 홈런레이스의 공식 타이틀명이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로 확정된 가운데 진행된 팬 투표에서 로하스는 12명의 후보 중 1만 12표를 받아 8번째로 홈런 레이스에 출전하게 됐다.


로하스는 27일까지 홈런 21개로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24개)에 이어 김도영(KIA 타이거즈)와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한국프로야구 통산 홈런 1위 최정(SSG 랜더스·20개)이 2만 2906표로 팬 투표 1위에 올랐고 김도영(1만 9248표)과 노시환(1만 3746표·18개), 페라자(1만 158표·16개·이상 한화 이글스), 오스틴(1만 41표·16개), 박동원(1만 36표·13개·이상 LG 트윈스), 김형준(NC·1만 16표·12개)이 뒤를 이었다.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우승자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LG 시네빔 큐브를 받고 준우승 선수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는 삼성 갤럭시탭 S9이 각각 주어진다.


또 올해 홈런더비에서 외야 일부 구역을 ‘컴프야존’으로 설정해, 해당 구역에 최다 홈런을 친 선수에게 ‘컴프야존 최다홈런상’을 수여하고, 수상 선수의 모교에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KBO는 6월 24일 기준 홈런 10개 이상을 친 선수 중 올스타에 선발된 타자 12명을 대상으로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팬 투표를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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