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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ʻ얍(YAB, Young Artists Bridge)-프로젝트ʼ 작가 5팀 선정

‘수원, 장소·기억·사람’주제로 1980~1994년생 밀레니얼 세대 작가 선정
김소라, 신교명, 유다영, 정은별, XXX 5팀 선정…11월 ‘소리 향해 수원 질러’전시 참여

 

수원시립미술관은 동시대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ʻ얍(YAB, Young Artists Bridge)-프로젝트ʼ에 참여할 작가로 개인 4명과 2인으로 구성된 1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 참여 작가 공모에 총 77명(팀)이 지원해 15:1의 경쟁을 뚫고 최종 5명(팀)이 선정됐다.

 

수원시립미술관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얍(YAB)-프로젝트ʼ는’는 지정된 주제에 따라 실험적인 작업을 보여줄 신진작가를 공개 모집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공모 주제는 ʻ수원, 장소·기억·사람‘으로 지역의 장소성과 장소 경험을 새롭게 해석해 낼 1980~1994년생 밀레니얼 세대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총 2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내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서류 심사를 거쳐 15팀이 선정됐다. 이후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유진상 교수, 2024 창원조각비엔날레 현시원 예술감독, 바다를 채우는 통조림 대표이자 큐레이터 박미연으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단이 선정된 15명(팀)과 1:1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심사는 작품성과 작품 제작 계획의 명료성, 실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최종 선정된 작가는 김소라(사진, 음악, 설치), 신교명(회화, 설치), 유다영(사진, 설치), 정은별(회화, 조각, 설치), XXX(윤이도, 김태희)(회화, 조각, 설치) 작가다.

 

이들 5명(팀)은 향후 미술관과의 워크숍을 통해 작업을 구체화해 11월 19일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예정인 ‘소리 향해 수원 질러’(가제)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작가들에게는 작가비(미술창작대가)와 작품 제작비로 작가 1인(팀) 당 최대 210만 원과 운송 및 장비 임차 등이 지원된다.

 

프로젝트 및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 또는 학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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