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0일 경춘로 522 남양주시청 제2청사 2층 남양주보건소내로 이전, 22일부터 업무에 들어 간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 3월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에 따라 와부읍 덕소리 458-3번지에 개소후 치매 어르신 등록에 따른 관리 및 상담, 치매조기검진, 가족 및 보호자 지원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치매안심센터에는 1일 평균 80여 명이 프로그램 참여, 치매 검사 및 진단,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비 신청 등을 위해 방문했다.
그러나, 기존 치매안심센터가 있는 덕소 5A구역이 재개발정비사업을 하게됨에 따라 남양주보건소가 있는 남양주시청 제2청사 2층으로 이전하게 됐다.
시는 치매안심센터를 남양주보건소내로 이전하는 것을 계기로 시민에게 건강증진사업 등의 연계 및 원스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심센터는 치매 예방교육과 조기검진,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등에도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