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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손 보는 성남~용인 ‘고기교’, 내년 예산 확보

용인-성남, 단기 1·2구간 및 중장기안 추진
내년부터 관련 예산 확보 등 본격 착수
김동연 “2026년 사업 마무리까지 최선”

 

고기교가 준공 후 40여 년 만에 확장·재가설된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와 용인시, 성남시는 최근 고기교 주변 도로 교통영향분석 개선 대책(안)에 대한 최종보고를 받고 협의안에 합의했다.

 

이번 고기교 주변 도로 교통영향분석 개선 대책(안)은 고기교 주변 도로 교통개선 대책 추진 방안과 시별 구체적 역할 및 계획이 골자다.

 

대책안은 고기교 주변 도로 개선을 단기 1구간, 단기 2구간 및 중장기안으로 구분해 담았다.

 

용인시는 단기 1구간 고기교와 중로 1-140호선, 단기 2구간의 고기교 우회도로인 중로 3-177호선의 신설을 동시 추진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단기 1구간의 북측 교차로 개선을 한다.

 

도는 이번 교통개선(안) 합의로 내년부터 관련 예산 확보 등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전날 SNS에서 “성남과 용인시가 최종 합의하면서 고기교가 왕복 4차선 다리로 확장·재가설 설치를 밟게 됐다”며 “2026년 사업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기교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과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을 잇는 길이 25m, 폭 8m 다리로 지난 1986년 용인시가 최초 건설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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