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우기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저지대 침수 우려가 있는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 자체 전기·기계·소방분야 전문 인력 및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산지회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차장 내 배수 시설 관리상태 ▲침수 위험 구역 파악 ▲배수로와 펌프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비상 시 응급 대처 방안 마련 여부 등으로, 집중호우 상황을 대비한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사업장의 관리감독자 및 안전보건업무 담당자를 통해 신속하게 개선·보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지속할 것”이라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밝히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차장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