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군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노인계층에 대한 안부확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홍보, 폭염대비 물품 배부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전원의 안부를 확인한다.
냉방 취약가구는 73곳에 있는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도록 돕고 있다.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에 대한 안내·교육을 실시하고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 800개도 배부했다.
또 폭염 국민행동요령 포스터를 지역 내 주요 장소 95곳에 게시하는 등 폭염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취약 어르신들께서는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