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면이 옹진군 내 최초로 전기버스를 도입했다.
덕적농어촌공영버스운영위원회는 덕적면에서 운행 중인 북리행 구간 공영버스를 전기버스로 신규 구입해 최근 운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전기버스는 덕적바다역 선착장을 출발해 덕적도 북리 일원을 운행한다.
이 버스 운행으로 인해 주민들의 섬 내 교통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덕적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에는 덕적농어촌공영버스운영위원장·운영위원·운전원 및 면사무소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기버스 시승식을 실시하고 안전운행을 기원한 바 있다.
김남우 위원장은 “앞으로도 덕적농어촌공영버스의 안전한 운행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