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9곳과 협약을 맺고 우수한 말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성운대학 등 9곳과 우수한 말산업 인재 양성과 상호 자원 및 역량 공조를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을 비롯 성운대 윤지현 총장 등 9개의 말산업전문인력 양성기관(성운대, 신경주대, 전주기전대 , 한국경마축산고, 서귀포산업과학고, 경북자연과학고, 한국마사고, 발안바이오과학고, 한국말산업고) 대표가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산학연계 말산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동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에 필요한 인적ㆍ물적 교류 ▲ 기타 협약 기관의 사업 및 전문성 활용을 위한 협력 확대이다.
성운대학교 윤 총장은 “이번 협약식에 많은 민간양성기관들이 참석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경마 및 말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성과가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송 경마본부장은 “현재 정부에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하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각 기관의 노력이 더해져 말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이 전국에서 육성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수를 양성하여 경마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