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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계엄 의심 가능…尹 ‘반국가 세력’부터 답하라”

“정부 측에 그런 생각조차 갖지 말라는 경고성 발언”

 

정성호(민주·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은 3일 이재명 대표의 ‘계엄령 준비 의혹’에 대해 “당연히 의심할 수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그렇다면 반국가 세력은 어디인가”라며 화살을 돌렸다.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대통령께서 지난 8·15 경축사 때 ‘반국가 세력이 있다’고 말했고, 최근 브리핑에서 ‘이젠 끝내야 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끝내는 주체는 국회인데, 대통령은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를 참모들과 의논하고 있다고 했다”며 “무슨 얘기겠나. 그러니 당연히 의심할 수 있다”고 합리화했다.

 

이어 “신원식 장관 같은 분들이 얼마나 강경한가. 새로 임명된 김용현 국방부 장관도 국민의 입을 틀어막은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엄에 대한 구체적 증거의 유무가 아니라 그런 ‘사고’를 할 수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야당에서 그런 위험성을 경고한 거고, 그런 생각조차 갖지 말라는 측면에서 얘기한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

 

김용현 장관 후보자가 전날 청문회에서 반론한 것에 대해선 “계엄 할 의지도 없고 의사도 없고 그럴 상황도 아니라고 얘기하면 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근거가 뚜렷이 있냐’는 진행자의 물음에는 “제보가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대개 그런 상상력인 것 아니겠나. 이 문제를 자꾸 확대시키는 그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이 계엄 준비 의혹을 생중계에서 언급한 이 대표에게 강경 대응으로 나서는 것에 관해선 “그런 반응이 더 이상한 것”이라며 “정치인이 그런 얘기도 못하나”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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