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 평택항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9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사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평택항 활성화와 경기도 물류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를 도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에 대해 공사는 한국국제물류협회가 그동안 해운물류 아카데미 교육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추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MOU 주요 내용은 ▲평택항 이용 홍보 ▲평택항 물동량 증대 상호협력 ▲평택항 이용 홍보 지원 등 양 기관이 평택항 활성화와 협회 회원사 혜택 강화를 위해 상호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협회와 보다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협회 회원사의 원활한 평택항 서비스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장은 “평택항은 중국과 인접해 있어, 수도권 물류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항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물류망 지원 정책과 물류인 양성 등 산업 육성 협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협회와 정기적인 공동 설명회를 개최해 수도권 물류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지속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