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가을을 맞은 행궁동 '행리단길' 일대에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를 연다.
20일 시는 제5회 청년의날(9월 21일)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행궁동 일대에서 '2024 수원청년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무대인 행리단길 일대에서는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년 전용공간 '시너지'(81.2 카페)에서는 청년정책 소개, 지역 청년들의 예술 작품 전시, 여행 유튜버 채니꾸, 수블리의 여행 주제 특강 등이 진행된다.
또 주무대에서는 관내 대학 동아리 공연, 청년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길거리 버스킹 노래방’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외국인 유학생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전통문화 체험, 레크리에이션), 청년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등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행리단길에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주민과 청년 간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