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총 15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한다.
과천시는 시비 20억 원과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벤처투자, 펀드 운용사, 기타 민간 투자기관 등의 출자로 총 15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공고를 내고 펀드 운용을 위한 민간 운용사를 이달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과천시는 청년창업지원펀드를 통해 청년 창업가에게 자금을 지원하여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 실현과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의 조기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천시는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 등으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운용사는 과천시와의 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 대상 기업의 선별과 성공적인 사업화 및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 청년창업지원펀드는 과천시가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청년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