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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오남읍에 대규모 공원 조성

시유지 3만여㎡에 새로운 명소 조성해 주민 여망 실현.
90억 들여 오는 2026년 10월 완공

 

남양주시 오남읍에 새로운 명소가 될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시는 오남읍 오남리 산72-5번지 일원(3만 1761㎡)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지 대부분 시유지이며 13%만 사유지다.

 

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되는 오남읍 근린공원은 내년 10월 착공해 2026년 10월 완공 목표로 추진중이며,이 공원이 조성되면 오남저수지와 함께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도심 지역인 오남읍은 그동안 여가와 휴식을 위한 대규모 공원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여망이 높았다.

 

이에 시는 주민 수요를 반영하는 등 면밀한 검토 후 오남읍 시유지에 근린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지난 12일에는 공원 조성계획과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추진중인 오남읍 시유지 근린공원의 활용성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지난 3일 지역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1차 주민설명회를 겸한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

 

30일에는 지역 대형 커뮤니티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중으로는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 등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시민들의 이용률을 높일 연면적 약 700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근린공원안에 정원과 숲 체험시설, 숲 놀이터, 숲 힐링센터, 휴게쉼터 등도 구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지역주민, 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살핀 주광덕 시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늘 시민과 소통하며 의견 반영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곳을 어린이·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누구나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계속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 시장은“오남읍은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나 휴식 등을 취할 수 있는 주민 공간이 부족하다”면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시의 랜드마크로써도 손색없는 수준의 공간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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