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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유관기관과 손잡고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펼쳐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 학교폭력 이제 그만"

 

분당경찰서가 디지털 성범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분당경찰서는 26일 ▲성남교육지원청 ▲매송중학교 ▲학부모폴리스와 함께 매송중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캠페인을 펼쳤다.

 

앞서 분당경찰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23일 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학교전담경찰관(SPO) 특별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러한 협력의 결과로 이번 캠페인이 진행된 것이다.

 

또한 분당경찰서는 버스정류장 정보시스템(BIS) 350여 곳과 성남교육지원청의 E-알리미, 카드뉴스 등을 통해 딥페이크 같은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관 분당경찰서장은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청소년들이 딥페이크 등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커졌다"며 "예방과 사후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교육장 한양수는 "분당경찰서와의 협력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적극 나서 성남시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일 산운초등학교에서 첫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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