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대표할 관광기념품 7점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인천관광협회와 함께 지역의 대표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열고,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특산품 등 14개 업체, 2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4점) 등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백령영어조합법인의 ‘백령도 특산물 3종 세트’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어머나쏭놀이터의 ‘하범·배호·푸매 스티커&달력’,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연평도 순살꽃게 간장&양념 게장’이 각각 뽑혔다.
장려상으로 선정된 건 대도통상의 ‘오병이어 풍경소리 포크&스푼’, 섬앤섬의 ‘인천깃대종 카드스티커’, 루미에르공방의 ‘인천의 향기(목걸이&반지)’, 딜라잇스테인드글라스의 ‘인천글로우 썬캐쳐’ 등이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 상장과 함께 각각 300만 원·200만 원·100만 원의 상금이,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인천관광협회장 상장과 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위 3개 출품자에게는 상품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된다.
모든 입상작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공사가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인천관광안내소에서 상품 전시와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입상작들이 인천의 대표 관광기념품으로 자리 잡고, 인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