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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라바웨이브와 디지털 성범죄 유포 방지 등 협력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지역 R&D센터가 위치한 디지털범죄대응 전문기업인 라바웨이브와 몸캠피싱 피해자(청소년)의 영상유포방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몸캠피싱’은 화상캠이나 휴대폰을 이용해 신체를 노출하는 ‘몸캠’과 개인정보를 빼내고 금품을 갈취하는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코드를 통해 피해자신체를 몰래 촬영한 후 피해자의 주변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피해자를 협박하여 금품을 갈취하는 디지털 범죄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몸캠피싱 영상유포 차단 무상지원 ▲상담 및 심리지원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 지원 등에 대한 협약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용인동부경찰서 김종길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유포방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피해영상 확산 차단 등 2차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온라인 채팅 등에서 영상통화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해 대화를 이어나가자고 하면 몸캠피싱의 확률이 높아 확인되지 않은 프로그램은 설치하지 말고, 피해상황 발생시 적극적으로 경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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