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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서울에서 '희망의 숲' 캠페인으로 기후변화 대응 앞장

녹지 공간 정화 활동부터 환경보호 교육까지… 지역사회에 희망과 나눔 전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과 ▲오존층 보호의 날(9월 16일)을 기념 ‘희망의 숲’ 캠페인을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에서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행사 당일 하나님의교회 신자들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은 함께 녹지공간 정화 활동에 나서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회 설립 6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희망챌린지’의 일환으로, 탄소 흡수원인 나무를 심어 산림을 복원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활동이다. 

 

캠페인에 참석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청정한 대기와 오존층은 모든 생명체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작은 노력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봉사자들은 2km에 달하는 산책로 일대를 약 1시간 동안 정화하며 폐비닐, 음료컵, 담배꽁초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그 결과 총 632kg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그중 플라스틱만 168리터에 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영숙 씨는 “쓰레기를 줍는 동안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강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도 참석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활동 외에도 서울 강서한강공원, 고척스카이돔 광장, 홍대 문화의 거리 등에서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매년 전국 100여 지역에서 빗물 배수구 정비, 취약계층에 식료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돕고 있다. 올해 설과 추석에는 서울 지역 555세대와 전국 5000세대에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문화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22일 고양시 아람음악당에서 ‘메시아오케스트라 희망콘서트’를 개최하여 음악을 통해 지구촌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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