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4일 오전 중원구 주민들과 소통 자리를 가진 데 이어, 오후에는 수정구 주민들과 만나는 ‘성남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 LIVE’ 행사를 열었다.
이번 소통LIVE는 성남시의 주요 시정 방향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새해인사회 이후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자 수정, 중원, 분당을 차례로 방문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건강·문화·힐링 ▲첨단산업 ▲복지 ▲주거 환경 혁신 ▲청년 희망 ▲글로벌 시정 등 민선 8기 성남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이 상세히 소개됐다. 또한 구별 주요 민원 사례가 공유됐다. 현장에서는 바로문자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민들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신 시장은 “오늘 행사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의견이나 추가로 발생하는 건의 사항은 언제든 바로문자 서비스를 통해 전달해달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도·시의원 및 1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홍보 영상, 축하 공연, 토크 콘서트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성남시는 오는 10월 22일 분당구 성남아트센터에서 마지막 소통LIVE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