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어린이들 생활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뮤지컬을 통한 교육에 나선다.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온누리 무대에서 총 6차례의 무료 뮤지컬 공연 ‘모두 모두 안전 생활 출발’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성남지역 극단 ‘하늘꿈’이 기획한 작품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주인공 벨이 저주받은 야수 왕자에게 생활 안전 습관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저주가 풀리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에는 신나는 율동과 노래, LED 조명 등 시각적 효과를 더해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 신청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30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관람 신청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뮤지컬을 통해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교육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