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을공동체가 만들어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각 마을공동체가 한데 모였다.
29일 시는 지난 28일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가 일월수목원에서 '2024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동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30개 공동체(돋움 9개, 성장 18개, 기획 3개)가 참여했다. 가장 많은 마을공동체가 참여한 동은 4개 공동체가 참여한 행궁동이고, 3개 공동체가 참여한 매탄3동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정자2동 '학부모 플로깅 동아리', 권선2동 '같이가치', 고등동 '공수모' 공동체가 우수 공동체로 선정돼 수원시장상을 받기도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우리가 겪는 많은 문제의 해법은 마을공동체에서 찾을 수 있다"며 "고색동에 만들어진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계획부터 실천까지 마을공동체가 참여했다. 마을공동체에 담긴 가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