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이 친환경 자원순환센터 슬로건 공모전과 자원순환실천 학생토론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가 군·구와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 확충 정책의 시민 홍보·소통사업의 일환이다.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오해와 부정적인 이미지를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개선하고 발전시켜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슬로건 공모전 주제는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자원순환센터’다.
국문 20자 내외로 자원순환센터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슬로건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12월 1일까지로, 자원순환센터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누리집(incheon.go.kr) 새소식 또는 인천환경공단 청라·송도 자원순환센터 견학로에 비치된 응모함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대상 1명에게는 3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5만 원씩을 인천이음카드 포인트로 수여한다.
자원순환실천 학생토론회는 12월 13일 인천시청에서 열린다.
자원순환정책에 관심 있는 중학생 팀(3인 1팀)이 대상이다. 사전심사를 통과한 4팀은 현장 견학과 사전 교육을 거쳐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대상과 최우수상에게는 각각 인천시장상과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소정의 인천이음 포인트가 시상금으로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다. 공단 누리집(eco-i.or.kr) 게시판을 통해 서식을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행사가 친근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센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비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