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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산업안전·탄소중립 협력 강화’

도내 31개 시·군 간 네트워크 구축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산업재해 예방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9일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2024년 제3차 지역별협력 분과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노사발전재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경기도와 31개 시·군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광역·기초 협력 방안을 주제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8월, 노동 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과제, 산업재해 예방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를 더욱 구체화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협력 방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 ▲지역 맞춤형 컨설팅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최근 급변하는 노동환경과 탄소중립, 산업재해 예방 등 시대적 과제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노사민정 간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인 만큼,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광역·기초 노사민정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경기도를 포괄할 지원방안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찾아가는 컨설팅에 전문가로 참여한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과 이찬규 전국지역노사민정사무국협의체 고문, 노사발전재단 관계자는 "경기지역을 포함한 광역·기초 노사민정 관계자들의 건의사항 실현,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법령, 조례 개정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역별 협력으로 경기도가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고,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경기지역 광역·기초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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