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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등 대설주의보 사고 우려…수원시, 제설작업 총력

27일 오전 8시 1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市, 인력 253명, 제설차량 92대 전원 투입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원시는 대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이날 오전 8시 10분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과 관련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각 구청과 동은 이날 오전 3시부터 제설작업 비상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시 인력 253명과 제설차량 92대가 전원 투입돼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대설과 관련된 행정안전부, 경기도의 안전안내문자와 함께 기상 상황이 악화되면 대설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교통 정체·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현장 상황 및 정보를 지속해서 공유하고 있다"며 "제설 수요가 있는 구간은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설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운전자는 차간 안전거리를 확보해 브레이크 사용을 자제하고 눈길을 주행할 경우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교차로나 건널목에서는 감속해야 한다.

 

보행자의 경우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미끄럼 방지를 위해 바닥 면이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해야 하며 휴대전화 사용을 삼가야 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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