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환경관리 우수기업 9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제도의 일환으로, 기업의 자율 환경 관리를 유도해 모범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은 씨제이제일제당㈜ 인천3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풍전비철, ㈜위지트, ㈜삼양사 인천2공장, 유진기업㈜송도, 한국기초소재㈜, 동아알루미늄㈜, 한국산업㈜ 등이다.
시는 최근 ‘2025년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식 및 간담회’를 열고 우수기업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위지트와 김종희 ㈜삼양사 인천2공장 공장장에게는 우수기업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인천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위지트에서 기업 활동 및 환경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체는 재지정으로 선정된 8곳과 신규 지정 1곳이다.
대기·폐수 등 분야별 환경관리 상태와 환경시설개선 투자 계획, 사업장 조경·녹화 조성 및 지역사회 환경보전 활동 등을 심사했다.
우수기업은 환경개선 지원사업 우선 선발 자격, 정기 지도·점검 면제, 우수기업 홍보 및 시장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자율적 환경 관리에 힘쓴 우수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경관리 우수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