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인력운영 효율화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는 광명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직 및 인력 운영의 효율성과 적절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작년 한 해 정원을 늘리지 않고, 행정 여건 변화에 발맞춰 기능쇠퇴 분야 인력을 감축하는 한편 신규 행정수요 및 핵심사업에 정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 일반직 정원의 1.5%를 재배치했다. 행안부 조직관리 지침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정원의 1%를 감축 후 재배치 하도록 돼 있다.
또한 재배치를 하면서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재난 안전 분야 인력을 확충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변화에 발맞춰 선제적·전략적으로 유연하게 조직을 운영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