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퇴촌면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나 집주인이 다량의 연기를 흡입하고 이웃주민도 연기에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27일 오후 4시 35분쯤 광주 퇴촌면의 A씨가 사는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집주인 A씨와 이웃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일부 주민이 건물 내에 고립된 것을 확인,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2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2~4층에 있던 주민 6명을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