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분양시장은 1732가구가 선보이며 전형적인 겨울 비수기의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1732가구(일반분양 88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는 부산 강서구 대저2동 '부산에코델타시티대방엘리움리버뷰', 충남 천안시 두정동 '천안두정역양우내안애퍼스트로' 등이다.
우선 오는 6일 양우종합건설이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 선보이는 '천안두정역양우내안애퍼스트로'가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41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교육 여건이 뛰어나 두정초, 북일고, 북일여고가 인근에 위치하며,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9일에는 대방산업개발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동 31BL에서 '부산에코델타시티대방엘리움리버뷰'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0층, 11개 동, 전용면적 119㎡, 총 47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단지 양 옆으로 맥도강과 평강천 수변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 북구 덕천동 '한화포레나부산덕천3차', 대구 동구 신천동 '더팰리스트데시앙', 세종시 합강동 '양우내안애 아스펜' 등 3곳이 문을 연다.
10일 양우건설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5-1 생활권 L12BL에 '세종 5-1 L12BL 양우내안애아스펜'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 총 69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 경부고속도로 및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우수한 교통망을 통해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같은 날 태영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 '더팰리스트데시앙'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전용면적 100~117㎡, 총 418가구 규모다. 효신초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며, 수성구의 명문 학원가도 인근에 자리한다. 또한 화랑로와 효신로를 통해 대구 주요 지역 및 시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