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독도 항로를 운항하는 대저페리·대저해운이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금을 전달하며 독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7일 대저페리·대저해운은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독도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2024년 울릉~독도를 운항하는 썬라이즈호 수익금 일부로 조성됐다.
대저페리·대저해운은 2014년부터 포항~울릉 항로에 취항해 울릉군 도서민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왔으며, 2023년에는 동해안 대형 초쾌속 여객선 시대를 열었다. 특히, 2014년부터 독도사랑운동본부의 공식 후원 기업으로 활동하며 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들에게 울릉·독도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홍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동해의 끝 섬 울릉도·독도에 국민들이 방문하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독도 홍보에 더욱 힘쓰고, 특히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원들의 울릉도·독도 방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상섭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는 "대저페리·대저해운의 꾸준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울릉도·독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