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

  • 맑음동두천 -12.3℃
  • 맑음강릉 -6.9℃
  • 맑음서울 -10.4℃
  • 맑음대전 -7.4℃
  • 맑음대구 -5.3℃
  • 맑음울산 -5.1℃
  • 광주 -5.1℃
  • 맑음부산 -4.1℃
  • 흐림고창 -6.7℃
  • 구름많음제주 2.0℃
  • 맑음강화 -10.8℃
  • 구름많음보은 -7.7℃
  • 흐림금산 -7.9℃
  • 흐림강진군 -3.0℃
  • 맑음경주시 -5.8℃
  • 맑음거제 -4.2℃
기상청 제공

성남시청, 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 남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하한솔 2관왕

결승서 만난 한국체대 45-41 제압

 

성남시청이 2025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정운 감독·김형렬 코치가 지도하는 성남시청은 19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체대를 45-4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전날 남자 사브르 개인전서 금메달을 획득한 하한솔은 대회 2관왕이 됐다.

 

하한솔, 박정호, 성현모, 이효빈으로 팀을 꾸린 성남시청은 8강에서 대전대를 45-37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국군체육부대를 45-29로 누르며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서 한국체대를 상대한 성남시청은 1릴레이서 하한솔이 박인을 상대로 1점도 내주지 않고 5점을 뽑아내 기선을 잡았다.

 

2릴레이에서 박정호가 한국체대 황희근을 상대로 5점을 얻어내는 동안 8점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10-8로 추격을 허용한 성남시청은 3릴레이에 출전한 성현모가 상대 이예훈을 맞아 팽팽한 긴장감 속에 점수를 5점씩 나눠가져 2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에도 주도권을 잃지 않고 착실히 점수를 쌓은 성남시청은 35-26으로 앞선 상황에서 8릴레이에 출전한 성현모가 한국체대 박인에게 5점을 따내는 동안 12점을 실점하며 합계 점수 40-38로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위기의 상황에서 하한솔의 칼끝이 빛났다. 성남시청은 마지막 9릴레이서 하한솔이 상대 황희근에게 3점을 빼앗기는 동안 5점을 획득해 45-41로 승리했다.

 

한편 화성시청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체대에 36-45로 패하며 3위에 만족했다. 안산시청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서 익산시청에 42-45로 아쉽게 무릎 꿇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