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화)

  • 맑음동두천 -9.4℃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5.7℃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2.5℃
  • 광주 -3.9℃
  • 맑음부산 -0.9℃
  • 흐림고창 -5.2℃
  • 구름많음제주 1.7℃
  • 맑음강화 -8.6℃
  • 맑음보은 -6.9℃
  • 맑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인천 곳곳에 스미는 문화예술, ‘시민 문화공간 조성 지원사업’ 공모

6억 7000만원 투입…문화공간 60여 곳 지원
2월 5일까지 제안서 접수…3월 중 결과 발표

인천 곳곳에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인천시는 다음 달 5일까지 ‘2025년 시민 문화공간 조성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공간 조성 지원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공공 공간에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시민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6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시민문화예술공간’과 ‘라이브 뮤직공간’ 등 60여 곳의 문화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부터 유휴시설 문화공간은 ‘시민문화예술공간’으로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문화예술공간(옛 문화오아시스)에는 총 6억 원의 예산이 배정되며, 세 가지 유형(신규·기존·컨소시엄)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신규 공간은 약 20곳으로, 각 공간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존 사업 참여 공간(2018~2024년)은 약 25곳으로, 각 공간당 최대 1200만 원이 지원된다.

 

컨소시엄 형태의 공간 5곳 내외에는 각 공간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라이브 뮤직공간은 작은 민간 공연장을 대상으로 총 700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약 7곳의 공간에 1곳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안서 제출 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5일까지다. 시민문화예술공간과 라이브 뮤직공간 모두 해당 공간 소재지의 군·구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2월 중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친 후, 3월 중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