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난임극복 지원’ 등 ‘2025년 더 좋아지는 안양 10선’을 선정했다.

 

다음은 시가 선정한 ‘더 좋아지는 안양 10선’이다.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10만원 지원

 

올해부터 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이 지원된다.

 

시에 주소지를 둔 경우 관내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초등학교나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입학준비금은 지역화폐(안양사랑페이)로 지원된다.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시에 주민등록을 둔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보편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연 최대 16만8000원(월 1만4000원)이다.

 

지원방법은 생리용품만 구매 가능한 안양사랑페이(지역화폐)로 지급되며, 관내 지역화폐 가맹 편의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

 

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30만원씩 지급해온 ‘보훈명예수당’을 36만원으로 인상한다.

 

연간지급액은 1인당 144만원이다.

 

지급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나 유족,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등이다.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경기도 참전명예수당도 연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된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시간 확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이 야간에도 운영된다.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왔으나, 2월부터는 주 2회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확대 운영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의 노선 및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인덕원역~안양역을 오가는 야간 노선(자정~오전 2시)은 1월부터 기존 2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한다.

 

동안구청~비산체육공원을 오가는 주간 노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존 운행시간을 6월부터 오후 10까지로 늘리고, 노선도 학원가사거리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임대주택 공급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을 올해 하반기 17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공급이 예정된 지구는 ‘호계온천주변지구’, ‘삼신6차아파트지구’, ‘냉천지구’ 등 3곳이다.

 

 

◇난임극복 지원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지원이 강화된다

 

시는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비용을 여성 최대 200만원, 남성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 중 소득 등 기준을 충족한 경우 난자채취를 위한 검사비 및 시술비용의 50%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활동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청년활동공간 ‘안양청년1번가’가 옛 안양1동주민센터 부지에 올해 상반기 문을 연다.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연면적 756㎡ 규모로 다목적공간, 개방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석수체육관 개관

 

하반기 만안구 석수동 279-38, 39번지에 ‘석수체육관’이 개관한다.

 

지하 2층, 지상 5층에 연면적 7932㎡ 규모로 문을 여는 체육관은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이 들어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비산노인종합복지관 개관

 

동안구 비산3동 315-5번지 일원 노인종합복지관이 상반기 중 문을 연다.

 

복지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4153㎡ 규모에 식당, 물리치료실, 카페, 강당,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