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갑자기 아프거나 필요한 약이 있을 때 어디로 가야 할까?
안성시가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오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늦은 시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약 판매를 넘어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 복약 상담까지 제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 지정된 심야약국은 ▲동 지역의 365세심당약국(월~일, 22시~익일 01시까지 운영)) ▲원곡면의 만세로약국(월~일, 21시~24시까지 운영) 등이다.
특히,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의 소아야간진료(평일 17:30~22:00)와 연계한 심야협력약국(새은하약국, 평일 ~23시 운영)도 지정돼 아이를 둔 부모들의 부담을 줄일 전망이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늦은 밤 갑자기 약이 필요할 때, 믿고 찾을 수 있는 약국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심야약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