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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섭 의원, 동물복지 개혁 앞장! 안성시 ‘동물보호 조례’ 추진

동물 학대 방지·유기동물 보호·반려동물 문화 정착 목표
길고양이 돌봄 교육·반려동물 놀이터 등 실효성 강화
2월 본회의 통과 시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도시’ 기대

 

안성시가 동물보호와 복지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최호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동물보호 및 복지 조례안’이 2월 임시회에서 심의에 들어가며, 본회의를 통과하면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조성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공동 발의에는 안정열, 이관실, 이중섭, 최승혁, 황윤희 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조례안은 ▲동물 학대 방지 ▲유기동물 보호 ▲반려동물 문화 조성 ▲길고양이 돌봄 정책 등을 담고 있으며, 특히 동물복지 정책을 총괄할 ‘안성시 동물복지위원회’ 설치 조항이 포함돼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기대된다.

 

또한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해 무분별한 사료 급여로 인한 민원과 환경 문제를 예방하는 내용이 담겼다. 길고양이 돌봄 교육을 이수한 시민에게만 공식적인 사료 지원을 허용해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한다.

 

최호섭 의원은 “안성시가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며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발맞춰 시민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2월 11일 개회하는 제229회 안성시의회 임시회에서 공식 상정되며, 조례등심사 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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