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체계적인 학년별 교육과 1:1 맞춤형 지도를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 양성을 목표로 지도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황선영, 표정범, 박종원 교수는 학생들에게 1:1 맞춤형 지도와 풍부한 현장 실전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2013년부터 이어진 100회 가량의 내 외부 공연은 학생들에게 풍부한 실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

(재)서울예술단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 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며,공연 개발에 관한 논의를 나누는 자리를 갖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 관련 기회를 경험하고 있다.
실제로,2024년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정약용도서관과 다산정약용유적지에서 열린 ‘N티스트 페스티벌’에서는 공연예술학과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전문예술단체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의 <영웅들을 기억하며> 공연에서는 박종원 교수와 졸업생, 재학생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마당극 <쿵!쿵!짝! 전래동화 한마당>에는 졸업생 5명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화 <독>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 7명이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함께,학교 기업 ‘공연제작소 쿰’을 통해 지역 창작 공연 제작에도 앞장서며, <약용>, <1919 부평리 어느 소녀의 일기, 그날>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방학 중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33회 젊은 연극제’ 준비를 위해 신체 트레이닝, 바른 자세, 호흡법, 신체 표현 등 기본기를 다지며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했고, 희곡 <트로이 연인>을 중심으로 한 희곡 읽기와 토론으로 무대 해석 능력을 높이고 있다.
워크숍을 진행하는 이광복 교수는 “2, 3, 4학년이 함께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가정교육학을 전공하고 25학번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홍수빈 학생은 “늦은 나이에 꿈을 이루기 위해 선택한 경복대에서의 시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총 15회의 워크숍을 거친 학생들은 성장한 모습을 오는 여름에 개최 예정인 ‘33회 젊은 연극제’ 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25학년도 신입생 자율 모집 일정은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