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웨이가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의 투명하고 적법한 운영을 위해 검사인 선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주주총회 검사인은 총회 전반의 적법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코웨이는 이번 검사인 선임 신청을 통해 모든 주주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총회 운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결정은 전문가의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주주 이익을 보호하고,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과도한 의결권 대리인 신청으로 예상되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검사인이 선임되면 △의결권 확인 △위임장 심사 △주주제안 안건 관련 사항 △표결 방식 및 집계의 적법성 등을 철저히 조사하게 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 검사인 신청은 주주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의결권 행사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주주총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은 후보자의 사퇴로 폐기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