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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바이오기업 미국 진출 지원사격…3년간 20억 투입

해외진출 지원사업, 인천테크노파크·유타대 협력해 진행
4월 11일까지 참가기업 모집…기업별 맞춤형 전략 수립

 

인천시가 지역 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2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바이오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 바이오기업 해외 진출 지원은 인천테크노파크와 유타대가 협력해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 시장인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선정된 7개 기업은 초기 진단을 통해 경쟁력과 시장성을 분석 받는다.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은 미국 현지 전문가들의 밀착 컨설팅과 네트워킹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인증, 투자자 연결, 유통 바이어 매칭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설명회에는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등 바이오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해외 진출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인천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의 올해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또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바이오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안성민 책임연구원이 ‘해외인증 및 규제의 최신 동향’을 발표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이 대한민국 제1의 바이오 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의료기기 산업 및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는 여전히 큰 노력이 필요하다”며 “그간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축적된 경험과 비결을 바탕으로 탄탄한 바이오산업 기반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바이오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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