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9 (토)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1.1℃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3.7℃
  • 맑음광주 3.1℃
  • 맑음부산 6.1℃
  • 맑음고창 -1.0℃
  • 맑음제주 6.6℃
  • 맑음강화 -3.4℃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0.6℃
  • 구름조금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4.5℃
  • 구름많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KT 위즈, 짧은 연승 행진 마감…두산에 2-3 석패

선발 소형준, 6이닝 9피안타 3실점…시즌 첫 패

 

프로야구 KT위즈가 짧았던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서 2-3으로 석패했다.

 

이로써 KT는 2승 2패로 NC 다이노스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날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9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민혁(4타수 2안타)과 김상수(3타수 2안타)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1회초 수비 1사 1, 3루에서 상대 케이브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기선을 내줬다.

 

그러나 KT는 곧바로 응수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회말 공격 1사 1루에서 오윤석의 우중간 2루타 때 상대 유격수의 송구실책이 나오면서 1루주자 장성우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도달했다.

 

KT는 5회말 2사 1, 2루에서 허경민이 1타점을 기록해 2-1로 앞서갔다.

 

하지만 KT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6회초 1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두산 양의지, 양석환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KT는 6회말 문상철, 오윤석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 2루 역전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이후 KT는 원상현, 우규민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두산 타선을 잠재우고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9회말 타선이 침묵하며 그대로 패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