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상반기 최대 규모의 주류 할인 행사인 ‘주주(宙酒)총회’를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주주총회’는 집 주(宙)와 술 주(酒)를 결합한 명칭으로, 연 2회만 열리는 롯데마트·슈퍼의 대규모 주류 기획전이다. 이번 행사는 롯데 그로서리 쇼핑 대축제인 ‘땡큐절’과 연계해 롯데마트 전 점포, 맥스(MAXX), 롯데슈퍼 28개점 등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맥주, 와인, 위스키, 사케 등 500여 종의 주류 상품을 최대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일부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만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생산일자를 전면에 표기해 신선도를 강조한 ‘이달의 맥주(500ml)’는 5캔 구매 시 1만 원에 판매되며, 총 5만 캔 한정 수량이다. 코코넛 젤리(나타드코코)를 함유한 ‘코코 하이볼(355ml)’ 2종은 3캔 9990원, 풍성한 거품 소맥 연출이 가능한 ‘크러시 거품기 패키지(470ml×8)’는 1만 2450원에 판매된다.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북극곰의 눈물 미니곰 전용잔 패키지(720ml)’는 8천 개 한정으로 2만 4900원에 선보인다.
와인 카테고리에서는 행사 제품을 1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5000원, 30만 원 이상 구매 시 6만 원을 추가 할인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행사 카드 결제 시 적용된다. ‘TASTY’ 브랜드의 캘리포니아 레드/화이트는 1만 4900원,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은 1만 9900원에 제공된다.
프리미엄 와인도 롯데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 오르넬라이아의 ‘레 볼테 델 오르넬라이아 2022(750ml)’는 3만 6900원, 프랑스 보르도 와인 ‘샤토 딸보 2021(750ml)’은 9만 9000원(450병 한정), ‘꼬네따블 딸보 2021(750ml)’는 4만 9900원(300병 한정)이다.
위스키 부문에서는 ‘버팔로 트레이스(750ml)’가 엘포인트 회원가 3만 9800원, ‘글렌알라키 10년 CS(700ml)’는 30% 할인된 12만 9800원에 판매된다. ‘조니워커 블루 뱀띠 에디션(1L)’은 450병 한정 판매되며, 인기 위스키 제품은 일자별 1인 1병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한정 위스키 상품으로는 3월 29일 ‘히비키 하모니(700ml)’가 13만 9800원, 4월 5일 ‘맥캘란 12년 쉐리캐스크(700ml)’가 11만 9000원에 전국 10개 지점에서 판매된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팀장은 “이번 주주총회는 신선한 콘셉트와 희소성 있는 제품을 다채롭게 구성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총 500여 종의 인기 상품을 연중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