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에 맞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3년간 19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됐다.
새 학기 시작 전부터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했다. 교육과정 편성, 교원연수, 학교 공간 조성,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등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했다.
고교학점제 과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정원 외 기간제교사 지원 ▲교과전담순회교사 운영 ▲선택과목 개설 강사비 지원 ▲행정실무사 인건비 지원 등의 방안을 시행 중이다.
또 소규모 학교를 위한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꿈이음대학’, ‘인천온라인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꿈두레 공동교육과정은 273강좌에 3400여 명이, 인천온라인학교는 116강좌에 20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진로 교육 중심 학교 운영, 진로 멘토단 운영, 진로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돕고 있다.
학생·학부모 대상 홍보에도 나섰다.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미리 보기, 학부모 대상 설명회 자료 배포, 온라인 설명회, 학부모 특강, 연수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 학습을 구현하는 기회다. 안정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