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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사망자 27명 역대 최대…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경북 의성 피해 가장 커
진화 작업에 총력 다해

 

지난 21일부터 전국적으로 발생 중인 중·대형 산불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역대 최대인 27명을 기록했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에서 사망 1명과 부상자 2명이 추가돼 이번 경상권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27명, 부상 3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경북 의성은 사망 23명과 부상자 21명으로 가장 큰 인명 피해를 입었다. 경남 산청에서는 사망자 4명과 부상자 9명, 울산 울주 온양에서는 부상자 2명이 각각 확인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경북 의성·안동·영덕·영양·청송·경남 산청·하동·울산 울주 등 지역의 불길은 잡히지 않은 상태로 현재까지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앞서 중대본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잠정적인 추정치라는 점"이라며 "향후 산불 인명 피해 현황은 오후 12시, 오후 4시 기준으로 하루에 2회 안내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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