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 파면 직후 첫 공식 입장으로 “12월 3일 그 엄혹한 밤을 헤치고 나와 차가운 겨울 내내 빛의 혁명을 일궈낸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지도부와 당대표실 안에서 윤 대통령 파면 선고를 지켜본 뒤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을 선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은 헌법 파괴 세력에 맞서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의 민주주의가 더욱 튼튼해질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과 국민의힘도 이제는 국민의 뜻과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기 바란다”며 “갈등과 분열 선동도 당장 중단하고 더 이상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에 걸림돌이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등을 거듭 촉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한 대행은 지금까지 헌법이 결정한 바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준수하고 즉각 이행하기 바란다. 이제는 회복과 성장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